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오늘은 국정감사 첫 날 모습을 낱낱이 보여준다고요. 첫번째 주제 보여주시죠. 국감장에서 "첨단 기술 테스트"를 했나요? <br><br>그건 아니고요.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디지털 뉴딜 연계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보고회 얘기입니다. <br> <br>Q.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당시 청와대에서 NSC 회의가 열렸는데,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이 행사에 가서 아카펠라 공연을 감상했다라는 논란이 있었죠? <br><br>맞습니다. 오늘 열린 문체위 국감에서 당시 행사를 주관했던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아주 중요한 행사여서 대통령이 당연히 참석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Q. 그렇게 따지면 중요하지 않은 행사가 어디 있겠습니까. 국민이 목숨을 잃었는데, 대통령이 공연 관람하는 게 우선순위에 맞느냐 그 지적이었죠. <br><br>네, 오히려 언론 탓을 하는 것도 씁쓸했습니다. <br><br>Q. 씁씁하다고 말했는데, 오늘 국정감사 첫날부터 어김없이 막말이 터져나왔다고요? <br><br>네, 야당 의원이 민주당 총선 1호 공약인 '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'에 대해 와이파이를 쓰는 비중이 얼마 안 된다,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험한 말을 했습니다. <br> <br>직접 들어보시죠. <br> <br>정부 비판을 하더라도 국민의 대표로서 품격을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. <br><br><br> <br>Q. 다음 주제 볼게요. '머쓱한 함구령' 주인공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군요. <br><br>네, 어제 여랑야랑에서도 전해드렸던 BTS 병역 특례에 대해 이낙연 대표가 말을 아껴라, 함구령을 내렸습니다. <br><br>Q. 이 자리에는 그동안 병역 특례 필요성을 계속 제기해온 노웅래 최고위원도 있었다면서요? 공개 경고를 한 거네요. <br><br>병역에 민감한 20대 청년층에서 불만이 제기되자, 발언에 신중할 것을 주문한 건데요. <br> <br>그런데 불과 몇 시간 만에 머쓱해졌습니다. <br> <br>국정감사장에서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을 연기할 수 있게 한 법안을 발의했기 때문에 관련 부처 장관의 생각이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. <br> <br>Q. 장관과 여당 대표가 다른 말을 한 셈이 됐는데, 장관까지 긍정적으로 말했으니 BTS 병역 특례는 가능한 겁니까? <br><br>주무 부처인 국방부 장관 생각도 들어봐야 되고 국민 여론도 수렴해야 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> <br>Q. 국감마다 깜짝 스타가 나오잖아요? <br><br>네, 저도 누가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한데요. <br><br><br> <br>오늘의 여랑야랑은 '이제 시작'으로 정해봤습니다. <br> <br>Q. 26일까지 계속되는 국정감사에서 누가 활약을 하는지, 여랑야랑이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